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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Manhattan Bridge Mural

August 18, 2017

Painter 08AM

New York Manhattan Bridge Mural by 08AM

(Street Art) 2017. NYC

instagram @08AM

 

작년 이맘때 뉴욕에서 3개월 생활하며 작업 베이스를 옮기기 위해 알아보던 중 작업 했던 스트릿아트.

맨해튼 브릿지 아래를 지날때마다 나이키 스케이트 보드 파크를 볼 수 있었는데, 맞은 편 차이나타운 방향에 굉장히 좋은 벽을 발견했다.

며칠 뒤 소호에 있는 BLICK ART material 에 들려 아크릴 물감들과, 페인트, 롤러등 을 구매하고 NYPD가 다니지 않는 것을 확인한 뒤 화이트 페인트로 베이스를 페인팅하고 스튜디오로 돌아갔다.

 

다음날, 경찰도 안보이고 지금이다 싶어 서둘러 스케치를 하고 페인팅을 했는데 하는 동안에도 퀄리티에 대한 고민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유화하듯 입체감을 줄까? 벡터작업 처럼 납작하게 표현할까? 하는 고민은 결국 중간지점으로 합의가 됐다.

 

절반 정도 했을때, 근처를 순찰하던 NYPD가 차량에서 내려 내쪽으로 다가왔고, 순간 얼어버렸다.

한명은 차량 옆에서 엄호하고, 한명은 나에게 뭐하는 거냐고 물었는데, 너무 당황한 나머지 나도 모르게 죄송하다는 말 먼저 나왔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당시 나는 일반 여행객의 신분이었기 때문에 범죄와 연루되면 강제 추방당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ㅠ 

 

차분하게 마음을 먹고 나는 예술가인데, 나의 작품을 페인팅 하고 있다라고 하니 협의된 내용인지 되물었다.

처음에 못알아듣고 멍하니 있으니 다시 천천히 차분하게 말해줘서 이해할 수 있었다. 넘나 고맙고 잘생긴 경찰..

 

이러고 저러고 하다가 무전 몇번하더니, 뉴욕 자체가 예술가들이 많은 도시라 자기도 이해한다고, 다만 시든, 건물주든 협의된 내용이 아니면 불법이기 때문에 그만 하고 돌아가라고 했다. 

연신 고맙다고 하고 죄송하다고 하고 당장 챙겨 돌아가겠다고 말하며 주섬주섬 챙겨 스튜디오로 도망갔다.

 

간밤에 생각해보니 미완성인채 끝나면 보기 흉할 것이 분명했던 터라 굳게 마음먹고, 해가 뜬 아침 일찍 그장소로 돌아가 완성하고 도망쳤다.

 

 

그 뒤로 뉴욕에 사는 여러 사람들이 인증해주다가 최근에는 소식이 없는것 보니 지워졌거나, 누군가가 덮은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래는 뉴욕에서 태그해준 인증샷들인데, 이 외에도 더 있지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기로~!

 

첫 작업에 NYPD에게 걸리고, 훈방 조치를 당했다. 그만큼 뉴욕의 치안이 좋고, 시에서도 신경쓰고 있다는 거겠지.

훈방과 함께 경고를 받아 더이상 작업 할 수 없었지만, 거기서 못한 몇 그림들은 다른 형식으로도 풀어낼계획이다.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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